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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 인상!” “누가 얼마나 더 내야 할까?” “27년 만의 조정… 연금 개편 본격화”
60강산이
2025. 6. 29. 15:31
7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 인상…누가 얼마나 더 낼까?
2025년 7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9%에서 9.5%로 인상됩니다. 이는 1998년 이후 27년 만에 처음으로 보험료율이 조정되는 것으로, 고령화에 따른 연금 재정 불안 해소를 위한 조치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인상으로 누가, 얼마나 더 부담하게 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인상 내용 요약
- 기존 보험료율: 9%
- 2025년 7월부터: 9.5%
- 인상폭: 0.5%p 상승
- 대상자: 국민연금 가입자 전체 (직장가입자, 지역가입자, 임의가입자 등)
얼마나 더 내게 되나?
① 직장가입자 (급여 기준)
- 월급 300만원 기준
- 기존: 본인 13만5천원 / 회사 13만5천원
- 변경 후: 본인 14만2천5백원 / 회사 14만2천5백원
- ➜ 총 15,000원 증가 (본인+회사 각각 7,500원)
- 월급 500만원 기준
- 기존: 본인 22만5천원 / 회사 22만5천원
- 변경 후: 본인 23만7천5백원 / 회사 23만7천5백원
- ➜ 총 25,000원 증가
② 지역가입자 (사업자, 프리랜서 등)
- 본인이 전액 부담
- 월 200만원 소득 기준
- 기존: 18만원 → 변경 후: 19만원
- ➜ 월 약 1만원 이상 증가
왜 인상되나?
- 고령화로 연금 수급자 증가
- 2055년 예상 적립금 소진 시점 대비
- 지속가능한 연금제도 유지를 위한 구조 개편
향후 계획
정부는 이번 인상 외에도,
- 수급 시기 조정
- 소득대체율 재조정
등 추가적인 연금 개편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 소득이 높을수록 납부액 증가폭도 커짐
- 직장인은 회사와 절반씩 분담하므로 체감 부담은 줄지만,
- 자영업자 및 프리랜서는 전액 부담해야 하므로 인상 효과가 더 크게 체감됨
국민연금은 은퇴 후 노후생활의 중요한 안전망입니다.
이번 보험료 인상은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지속가능한 연금제도를 위한 필수 조치입니다.
소득 대비 연금 수령액을 따져보고, 필요시 퇴직연금·개인연금 등 추가 노후 준비도 고려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