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운동
불면·두통에도 학생들이 찾는 ‘이 음료’“공부하려면 마셔야 해요”…불면증·두통·심장 두근거림… 부작용도 경고
60강산이
2025. 7. 1. 16:25
“공부하려면 마셔야 해요”… 불면·두통에도 학생들이 찾는 ‘이 음료’
“공부하려면 결국 이걸 마시게 돼요.”
시험 기간이 되면 도서관과 독서실에 앉아 있는 많은 학생들 손에 들려 있는 것은 바로 에너지 음료입니다. 피곤함을 이기기 위해, 졸음을 쫓기 위해,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수험생과 대학생들이 선택하는 일명 ‘공부 보조제’죠.
하지만 에너지 음료, 과연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
에너지음료, 정말 효과 있을까?
에너지 음료에는 주로 카페인, 타우린, 비타민 B군, 설탕 등이 포함되어 있어 순간적인 각성과 피로 회복에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카페인은 뇌의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졸음을 줄이고 집중력을 높이는 작용을 하지요.
“한 캔만 마셔도 밤새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한 수험생 인터뷰 中
불면증·두통·심장 두근거림… 부작용도 경고
하지만 지나친 섭취는 부작용을 부릅니다.
- 불면증: 카페인의 수면 방해 효과로 인해 잠드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많습니다.
- 두통: 뇌 혈관이 수축되며 발생할 수 있으며, 장시간 집중 후 마시는 경우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 심장 두근거림: 카페인 과다 섭취로 인해 심박 수 증가 및 불안감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 소화 장애: 위산 분비가 증가해 속쓰림이나 위염 증상 유발
대안은 없을까?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대안 에너지 공급법도 있습니다.
- 짧은 낮잠(20분 이하) – 뇌의 회복에 효과적
- 물 충분히 마시기 – 탈수를 방지하고 집중력 유지
- 견과류, 고구마, 바나나 같은 건강 간식 – 혈당 안정 및 에너지 공급
- 규칙적인 스트레칭과 산책 – 뇌에 산소 공급, 기분 전환에 도움
공부는 마라톤입니다. 단기적인 각성을 위해 에너지 음료를 선택할 수는 있지만,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위한 균형 있는 습관이 훨씬 중요합니다.
에너지 음료, ‘적당히’ 마시는 것이 공부에도,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공부도 건강도 포기할 수 없다면, 슬기로운 카페인 소비 습관을 가져보세요!
공부도 열심히 ~운동도 열심히 ~잘먹고 ~잘자고 **